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부터는 자동 세차를 하면 도장 표면에 미세한 잔기스가 생긴다는 이유에서 자동 세차를 꺼리는 운전자들이 늘었습니다.
셀프세차를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용하다보니 마트 등에서 게 구매가 가능한 수많은 세차 용품이 있는데요 스프레이 방식의 간단한 카샴푸에서부터 왁스와 광택 및 디테일링 용품까지 전문 손세차장에서 받을 수 있었던 고급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노우폼이던 카샴푸던 차이가 있는건지 그냥 한가지 샴푸로 세차를 하면 안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각각의 차이점과 기능을 정확히 안다면 디테일링을 할때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스노우폼 세차는 뿌리는 재미도 있지만 차량 전체에 세정력이 있는 거품을 분사해주어 도장면에 점착력을 가지고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오염물들을 불리고 바닥으로 떨어뜨려주는 안전하고 깨끗한 세차 방법입니다.
스노우폼은 고밀도의 거품을 생성하고 도포된 거품은 높은 점착력을 가지고 있어 차량 외부의 오염물질에 반응합니다. 10~30분 정도 지난 후 고압세척기로 물을 뿌려주기만 하면 웬만한 때는 말끔히 씻깁니다.
보통 고압수로 프리워시를 해주고 바로 본세차를 진행했기 때문에 고압수만으로는 제거되지 않은 오염물들이 도장면에 남아있는채로 워시미트를 사용해 문질러 잔스크레치들을 더 많이 유발했었죠. 하지만 스노우폼 세차를 해준 다음 본세차를 진행하면 도장면에 데미지를 최소화 해줄 수 있어서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샴푸는 마트는 물론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차용 케미컬 중 하나로 세정력 보다는 물리적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카샴푸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성능과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각 디테일링 제품 브랜드에서 권장하는 최대 희석비율인데 보통 1:400 이상의 최대 희석비율을 가진 카샴푸 사용을 권장해드립니다.
높은 희석비율은 단순히 물을 더 많이 섞을 수 있는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윤활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프리워시를 마치고 버킷에 카샴푸와 물을 담아 양모미트나 스펀지 등의 워시미트를 사용해 도장면을 문질러 닦아주는데요. 카샴푸의 세정력 때문에 오염물들이 제거되지만 미트질을 통한 물리적 마찰을 통해 대부분의 오염물들이 제거됩니다.
스노우폼 세차에는 1차적으로 도장면에 있는 오염물들을 제거하고 워시미트를 사용한 본세차에는 윤활력이 좋은 카샴푸를 사용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세차하시기 바랍니다.